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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햄버거는 배달앱으로 잘 안 시켜요”…자체앱 주문 확 늘어난 이유는 조회수 4

프랜차이즈앱 월 이용자 분석

롯데리아 2년새 50% 늘어나

맥도날드·버거킹 40만명 증가

치킨 브랜드는 작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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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앱. 할인 쿠폰이 다수 있는 모습. [매경AX]사진 확대


햄버거 브랜드가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을 통해 2년 연속 자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늘리며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 햄버거뿐 아니라 치킨·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자체 앱 이용자를 늘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할인 쿠폰을 비롯해 멤버십 포인트·혜택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배달 플랫폼을 통하면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가 발생하는 데다 상위 노출 등을 위한 광고비 부담도 뒤따른다. 하지만 자체 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면 해당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일 와이즈앱·리테일이 버거킹·맥도날드·롯데리아·KFC·맘스터치·노브랜드버거 등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의 앱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전년 평균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버거킹은 2024년 272만명 수준이던 월간 이용자가 지난해 평균 약 301만명까지 늘었는데 올해 320만명까지 또다시 규모를 늘렸다. 맥도날드도 2024년 204만명 수준이던 MAU를 올해 241만명까지 증가시켰다. 롯데리아를 주문할 수 있는 앱인 롯데잇츠는 2024년 98만명이었던 MAU를 약 50% 늘려 143만명까지 키웠다.


또 다른 햄버거 브랜드인 KFC와 맘스터치는 2024년 기준 각각 63만명, 16만명이었던 월간 이용자 수를 119만명과 50만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특히 맘스터치는 지난해 약 37만명의 MAU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3%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0% 신장률을 나타내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노브랜드버거는 2년 새 38.8%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치킨 브랜드는 올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교촌치킨, BBQ, bhc 등은 지난해에는 평균 MAU를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대폭 끌어올렸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수치를 받아들었다.


교촌치킨과 bhc는 각각 지난해 65만명과 55만명의 평균 MAU를 나타냈지만, 올해 7월까지 평균 MAU가 각각 64만명, 53만명으로 소폭 줄었다.


BBQ는 지난해 63만명까지 이용자 수를 늘렸지만 올해엔 47만명까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이들 모두 2024년 수치와 비교했을 땐 올해 MAU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자 브랜드는 올해 들어 브랜드별 희비가 엇갈렸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64만명의 평균 MAU를 기록했지만, 올해 54만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파파존스도 지난해엔 월간 사용자가 10만명에 육박했지만, 올해 8만명을 밑돌고 있다. 새 가맹본부 체제를 갖춘 피자헛 정도만 전년 대비 5만명 많은 25만명의 평균 MAU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상대적으로 다른 메뉴에 비해 구매 빈도가 높다는 점을 잘 활용한 햄버거 브랜드들이 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앱을 자주 사용하도록 잘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치킨 브랜드는 지난해 진행했던 쿠폰 등 행사로 비용을 너무 많이 지출한 여파가 있기에 맞춤형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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