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크리스마스를 약 한 달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한 유통가가 연말 케이크 대전에 마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파스쿠찌·뚜레쥬르·공차 등 제과점과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외식기업이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의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 6종을 출시했다. 각 케이크는 산타, 루돌프, 눈이 쌓인 풍경,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케이크 1차 라인업 출시에 맞춰 자체 앱인 투썸하트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시 홀케이크 10~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KB Pay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10월 출시한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에 이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3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100% 사전 예약제로 내달 8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되며,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픽업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는 연말을 맞아 한층 더 특별한 홀리데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리미엄 디저트"라며 "남다른 가치를 찾는 고객들에게 뜻깊은 연말 선물과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에 나섰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의 산타로 불리는 베파나를 콘셉트로 삼아, 유명 일러스트 작가 세다트 기르긴(Sedat Girgin)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면 최대 1만45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는 연말 시즌 한정으로 진저브레드맨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진저브랜드맨 케이크는 1~2명이 즐길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이며, 출시를 기념해 크리스마스 카드·책갈피가 포함된 키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차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에서는 오는 12월 13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진저브레드맨 타로 치즈 무스 케이크를 꾸미고 진저브레드맨 피스타치오 윈터 보틀 음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담은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뚜레쥬르 앱에서 사전예약 시 최대 8000원 할인 및 30만원 이상 단체 구매 시 5%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협업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사례도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하겐다즈와 협업한 웜 홀리데이 위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4000개 한정 판매한다. 아웃백 앱 또는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의 컬래버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기획돼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며 "아웃백에서 특별히 제안하는 프리미엄 케이크로 연말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겐다즈와 호텔의 협업 사례도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하겐다즈와 협업해 스트로베리 초콜릿 포레 케이크를 출시했다.
출처 : 크리스마스 앞두고 유통가 케이크 대전 열렸다 ㅣ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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