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프렌차이즈와 협약해 피자·햄버거 할인가에 제공
서울시는 주요 프렌차이즈 업체와 협약을 통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울배달+ 땡겨요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피자·햄버거 분야 11개 대표 프랜차이즈 본사와 함께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 사와 맺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에 이어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사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기관인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할인행사다.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 선할인, 땡겨요 할인쿠폰,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을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배달+ 가격제의 참여 확산과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B2B 가맹 지원과 서울배달+ 가격제 참여 확대 및 홍보에 나선다. 각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동 프로모션 참여 및 쿠폰 발행 등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서울배달+ 땡겨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통해 소비자, 자영업자, 기업에 모두 혜택이 되는 진정한 상생으로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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